요새 프로그래밍이 좀 재미없지 않니?... 내 말이!


우리들은 진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남들이 (그들 말에 의하면) 다 만들어 놓은 프레임워크를 갖다 붙이는 일을 하고 있는가?

개발 방법이 지나온 길을 보면서
예전부터 내가 느끼던 감정과 동일한 감정을
이토록 내가 원하는 톤으로 써 내려간 글을 만난 것으로 오늘은 참 행복하다.

역시 세상에는 나와 매우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또는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내가 찾지 못하고 있을 뿐.
그런 사람들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분명 대박이다.
(속내는 내가 그걸 만들고 싶다!)

영어로 된 길고 험난한 아래 링크를 추천한다. 코멘트들도 놓치지 마시길.

Mike Taylor
1부 : Whatever happened to programming?
2부 : Whatever happened to programming, redux: it may not be as bad as all that

관련포스트 : http://www.theserverside.com/news/thread.tss?thread_id=59682
최초에 [향수병은 언제나 있는 법
] 이 분의 포스트를 보고 써내려가기 시작함.

1. 개발의 속도와 편리함, 그리고 팀프로그래밍을 위해
    'Framework' 이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프로그래밍이 재미가 없어졌다.

2. 'Framework' 이라는 멋진 데모를 보고는 혹~해서 빠져 들지만
   실제로 내가 해야 되는 일은 여전히 95%,
   오히려 그 새로운 문법과 철학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결과적으로 5% 이득을 위해 10% 이상을 버렸을 수도)

3.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걸 애자일로 만들려다 보니
   Python, Django, Google App Engine, XHTML, CSS, JQuery, Javascript, JSON,
   XML schema, APIs 들을 들여다 봐야 한다.
   실제로 코딩하는 시간보다 서로 다른 스타일과 구조의 문서나
   그들의 철학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

[내 나름대로 해석한 위의 문장들에 특히 공감한다]

우리들은 스스로 분명히 알고 있다.
번쩍!하고 갑작스레 떠오른 아이디어를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자
서비스로 구축할 때 그 개발의 방법론이 요사이 좀 오버스럽게 변하지 않았냐고....

서로 다른 수 십여가지의 코딩, 데이타 구조, 철학을 이해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그런 방식이 온전히
"지식이 누적되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느낌"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매번 초기화될 지도 모르는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

누구는 업계의 선구자들이나,
해박한 지식을 가진 놀라운 사람(이라고 떠받들여지는)들의 명성놀이에
놀아나는 것이라며 체념하고 더 이상 감정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도 한다.

해서, 알고 있는 방법론이 사업이나 조직이 바뀜에 따라,
또는 하루 아침에 생각이 바뀐 그들 팀장의 시각에 따라
언제나 무의미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어떻게 조립하고 풀어나갈지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결론을 짓기도 한다.

'가' 팀장 왈 :
    그대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이미 세상에 다 나와 있어.
    찾아서 그때 그때 맞게 쓰면 될 뿐. 왜 다 만들려고 하니?
    너 인건비 비싸거등, 필요하면 시장에서 사는게 더 싸다니까!

'나' 팀원 왈 :
    내 말은 그게 아니라....
    (속으로: 위에 내가 공감한다고 적은 거 보고도 그런 질문이 나오니?
     어찌 같은 글을 보고도 생각이 이렇게 다르니?)
    알겠습니다. (깨갱~~)

팀장의 입장이든, 팀원의 입장이든
이런 시츄에이션을 한번쯤 겪고 있다. 당신은?

(다음 번 이야기는 또 언제 하게 되려나... ^^)


by 팅코 | 2010/03/15 16:04 | 트랙백 | 덧글(1)

애니메이션에서 전율을 느끼다 - 해피 피트(Happy Feet)



 와우.... 와우....

 훌륭하다.

 무섭다.

 그리고 대단하다.


 이제, 실제로 애니메이션으로 할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다가 온 건가?

 상상할 수 밖에 없는 그 장면, 온 몸이 떨리도록 달리는 그 모습을
 구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설레임!

 와우....



by 팅코 | 2007/12/28 23:42 | 영화는 이런거 | 트랙백 | 덧글(1)

오늘의 한마디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말을 하더라도 시원치가 않다.


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내 하고 싶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리.






by 팅코 | 2007/10/26 22:59 | 하루에 한마디 | 트랙백 | 덧글(5)

좋았던 드라마 2편


그레이아나토니

20대 중반 여성의 새초롬함을 느낄 수 있다.










보스턴 리갈

30대 중반 남성의 복잡 능글함이 있다.


나는 그레이 아나토미를 먼저 보았으므로
달콤쌉사름한 맛에서 캐캐맹그르르한 맛을 보았기 때문에
보스턴 리갈을 시작으로 그레이 아나토미를 끝마친 느낌이 어떨지 괜스레 궁금하다.



딴~딴~ 딴따라라
딴~딴~ 딴따라라딴
딴~딴~ 딴따라라라~
딴~딴~ 딴따라라.....

데니 크레인

이 기운을 아시는 분이 또 있을 게다.

^^


by 팅코 | 2007/10/20 21:10 | 드라마 볼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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